전체 글12 일본 대기업의 복지는 한국과 이것이 다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복리후생이 충실한 대기업에 대한 취준생들의 선호도는 매우 높으리라 생각된다. 일본도 해마다 취업 시즌이면 취업 전문 사이트에서 각 기업별 복리후생 및 장단점을 종합하여 순위를 매긴 자료가 큰 인기를 끌 정도로 취준생들의 대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은 일본 대기업들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복리후생을 자사 사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1 교육, 연수제도가 풍부하다 일반 기업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대기업들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체계화되고 전문화 된 교육 연수제도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보통 대기업의 경우 여러 그룹회사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포지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연수를 실무 경험을 통해서 쌓는게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또한 타 기업.. 2020. 8. 12. [도쿄맛집] 타바타(田端) 코히키야(こひきや) & necoya 도쿄의 동네 골목 구석구석에는 그 동네에 살지 않는 사람이라면 알기 힘든 숨겨진 맛집들이 많다. 오늘은 회사 후배에게 소개받은 타바타(田端) 두유 탄탄멘(豆乳担々麵)맛집 코히키야(こひきや)와 스콘&빙수 맛집 necoya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도쿄 도민들에게 타바타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대답할 것이고 나머지 하나 조차도 주택가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코히키야와 necoya는 이렇듯 가히 외식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타바타에 숨겨진 보석같은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업무상 타바타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자주 방문하는 나도 후배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이 두 가게의 존재 조차 몰랐었을 것이다. 후배의 말에 따르면 코히키야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necoya빙수로 입가심.. 2020. 8. 10. 한국에서 딴 면허로 일본 면허 취득하기 일본에서 취업 비자등을 받고 장기 체류를 하고 있는 사람은 일본에서 운전시에 국제운전면허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장기 체류자들을 위해 일본에서는 외국에서 습득한 면허를 일본 면허로 교환해 주는 제도(外国取得免許切り替え制度)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이러한 장기체류자들을 위한 한국 운전면허를 일본 면허로 변경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어디에서 교환 가능한가? 일본 전국의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도쿄 및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이하 3개의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교환하는게 일반적이다. 1. 후추 운전면허시험장 (府中運転免許試験場) 2.사메즈 운전면허시험장(鮫洲運転免許試験場) 3.코토 운전면허시험장(江東運転免許試験場) #2 운영시간은? 공휴일 및 연말연시(12월 29일~1월 3일)을 제.. 2020. 8. 9. 일본에서 운전면허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일본에서 운전면허란 운전면허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한국의 주민등록증 처럼 전 국민이 공통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정된 신분증이 없기 때문에 많은 일본인들이 이 운전면허증을 신분증 대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2016년 1월부터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마이넘버카드(マイナンバーカード) 제도가 시작이 되었지만 발급에 강제성이 없고 온라인으로 신청한다고 하더라도 수령시에는 직접 구청을 방문하여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2020년인 지금까지도 발급률이 전 국민의(외국인 포함) 15%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운전면허증과 마이넘버카드 외에도 의료보험증이라던가 여권등의 신분을 표명할 수 있는 수단은 물론 존재하지만 보험증에는 사진이 붙어있지 않고, 여권에는 주소가 명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신분증의 기능을 하려면 이 .. 2020. 8. 7. 이전 1 2 3 다음